[뉴스큐] 줄줄이 소환...'사면초가' 빠진 한진家 / YTN

2018-06-04 1

■ 이웅혁 /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노영희 / 변호사


한진가가 오늘 운명의 날을 맞았습니다. 갑질과 밀수에 이어 학사 특혜로까지 번진 한진그룹 일가의 의혹에 대해 전방위적인 조사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노영희 변호사와 짚어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오늘 어머니와 장녀, 아들까지 줄줄이 사법당국의 조사와 판단을 받게 됐습니다. 교수님, 가족 전체가 이렇게 조사를 받게 되는 이런 상황, 이례적이지 않습니까?

[인터뷰]
그렇습니다. 국민의 공분이 분명히 있었지만 어떤 측면에서는 안타까운 면도 있지 않나 이런 생각을 한번 해 보는 거죠. 왜냐하면 일가족 모두가 특히 오늘 같은 경우에는 어머니는 영장실질심사 때문에 대기를 하는 이와 같은 상황이었고요.

또 큰딸은 밀수와 관련돼서 인천세관본부에 출두를 했습니다. 비슷한 맥락으로 아들은 20년 전의 일이긴 하지만 편입학에 있어서 무엇인가 특혜와 부정이 있었다.

그러니까 가족 전체가 어쨌든 범죄의 용의자, 혐의자로 이렇게 나섰기 때문에 상당히 안타깝지 않은가 생각이 되고 한 측면에서 봤을 때는 가장 중요한 가장의 역할이 잘 되었던가 이런 비난도 해봄직 하겠습니다.

조양호 회장은 지금까지 어떻게 가정을 운영한 것이냐. 더 나아가서 이와 같은 대한항공의 브랜드 이미지를 이렇게 추락시킬 동안 비상운영체계는 어떻게 작동되어지는 것인가 이런 등등의 안타까움이 있지만 어쨌든 일가족이 동시에 많은 국가기관으로로부터 이렇게 수사를 받게 되는 초유의 상황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한진가가 비판 여론의 한복판에 선 그런 상황으로 보이는데 한 사람씩 짚어보겠습니다. 어머니인 이명희 전 이사장 같은 경우에는 혐의가 7개나 되더라고요. 어떤 혐의가 있습니까?

[인터뷰]
일단 폭행죄가 있고 상습폭행죄가 있고 운전자 폭행죄가 따로 있고요. 그리고 업무방해죄가 있고 특수폭행이 있고 이런 식으로 진행이 되는데요. 지금 한진가 일가는 11개의 정부부처에서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법무부 당연히 포함해서.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이번에 영장을 발부받냐 안 받냐도 중요하겠지만 앞으로 사건이 더 중요한 사건이 될 수 있는데요. 이번 사건에 한정해서 이명희 씨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게 된다면 과연 상습성이라고 하는 걸 인정할 수 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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